남양주시, 수소경제 중심 친환경 도시 조성 추진

남양주시, 수소경제 중심 친환경 도시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5-01-17 11:24:52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올해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수소경제 중심 친환경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수소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유기성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앞서 2022년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해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수소 생산 및 공급설비 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는 턴키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 시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를 위한 안전관리규정을 별도로 수립해 수소생산 및 공급설비 등의 유지·관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수소경제 중심 친환경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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