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 올 상반기 준공 예정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 올 상반기 준공 예정

市 “행정소송 등으로 인한 준공 지연

기사승인 2025-01-17 22:19:52
안산 팔곡일반산업단지.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팔곡일반산업단지(팔곡산단)의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팔곡산단은 분묘 이전 관련 토지수용재결 무효 등 행정소송으로 인해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시는 입주 기업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2022년 1월 산업단지를 1공구(산업 용지)와 2공구(기반 시설)로 분할하고 1공구를 같은 해 4월 준공한 뒤 9월에 소유권 등기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3월 분묘가 위치한 근린공원을 2공구에서 3공구로 분리하고 2공구는 올해 3월경 우선 준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단 내 지원시설 용지(4필지), 주차장 용지(1필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시설용 2필지에 대해선 지난해 말 건축 허가를 마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의 경우 주차타워 또는 노상주차장 등 운영 방식을 검토 중으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입주 기업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소송 등으로 불가피하게 준공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입주 기업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준공 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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