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히틀러처럼 입법‧사법‧행정권 장악 시도”

권성동 “이재명, 히틀러처럼 입법‧사법‧행정권 장악 시도”

“국힘, 나치독일 시대로 퇴행 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겠다”
“민주당의 검열과 통제는 독재 본능에서 나온 것”

기사승인 2025-01-21 09:44:55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히틀러에 빗대어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 대표는 히틀러 총통처럼 입법과 사법, 행정권을 장악하려 한다”며 “민주당은 나치처럼 언론을 탄압했다. 또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나치의 게슈타포처럼 정치적 숙청의 도구로 타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민주당과 히틀러의 나치는 100년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나치독일의 시대로 퇴행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검열 정치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민주당은 다음달 6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사와 포털 등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며 “청문회를 통해 언론사 관계자를 국회로 불러 겁박하고 길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민주당은 민주 파출소를 만들어 카카오톡 검열을 시도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높게 나온 여론조사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가 기각 당했다. 이젠 업체를 직접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가 반응이 싸늘하자 취소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언론과 포털, 여론조사를 탄압하겠다는 것”이라며 “모두 국민의 일상과 생각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민주당의 독재 본능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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