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HS효성첨단소재, SBTi 승인 획득…“2030년까지 온실가스 42% 감축”

HS효성첨단소재, SBTi 승인 획득…“2030년까지 온실가스 42% 감축”

기사승인 2025-01-21 10:42:20
SBTi 로고. HS효성 제공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HS효성첨단소재가 오는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타당성을 입증 받았다.

HS효성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하는 성과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및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Scope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또,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Category 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Category 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은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주먹 불끈 쥔 김문수…“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 이길 것”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고 말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장관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권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김 전 장관은 "거짓과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