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1000개 돌파…내년 4000개 목표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1000개 돌파…내년 4000개 목표

기사승인 2025-01-21 12:59:20
이마트24 노브랜드 점포 이미지. 이마트24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 판매 점포 수가 1000개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가맹점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4월 일선 점포에 노브랜드를 도입했다. 노브랜드 도입 점포 수는 올해 2500개, 내년 4000개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신규점의 경우 기존에 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이마트24 편의점으로 전환하면서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켓에서 전환한 이들 점포의 평균 크기는 135㎡(41평)로 기존 이마트24 점포 평균 크기인 60㎡(18평)보다 크고, 매출도 기존 점포의 일평균과 비교해 60% 가까이 높다.

1000번째 노브랜드 도입점인 ‘안양마인빌점’도 기존 슈퍼마켓으로 운영하다 지난 13일 이마트24로 전환했다.

이마트24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580종으로 지난해 4월 처음 도입 당시보다 26%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안에 노브랜드 상품을 650개까지 확대해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송만준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올해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의 순항과 함께 노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이 다수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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