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23일부터 필리핀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스마트 인피니티 필리핀 오픈’에 한국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스마트 인피니티 필리핀 오픈’에는 KPGA 투어 4승의 고군택(26·대보건설)을 필두로 양지호(36),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왕정훈(30),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엄재웅(35·우성종합건설),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 김영수(36), 강경남(42·대선주조), 문도엽(34·DB손해보험), 이창우(32·다누), 김태수(20), 노현호(20·A) 등 1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공식 연습라운드를 끝낸 고군택은 “베트남에서 2주 정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3일전 필리핀으로 건너왔다”며 “2025년 첫 출전하는 대회이고 ‘시작’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목표는 TOP10 진입이다. 날씨가 정말 덥지만 잘 이겨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마트 인피니티 필리핀 오픈’은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더 마닐라 사우스우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7138야드)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50만 달러(U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