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에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 형태로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거리극, 서커스, 인형극, 비보잉, 로보틱아트, 무용, 거리음악 등의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해 신선하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친화적 운영을 도모하고 △프로그램북 다시 쓰기 △폐현수막 활용 그늘막 설치 △자원순환 부스 설치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도 열린다.
사회적 약자의 축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폐막식 수어 통역 및 자막 안내와 보완대체의사소통 ACC 그림판 제작, 장애인 화장실 위치 안내 등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