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혹독한 신고식…아스테라시스 44% 상승, 와이즈넛·데이원컴퍼니 급락

새내기주 혹독한 신고식…아스테라시스 44% 상승, 와이즈넛·데이원컴퍼니 급락

기사승인 2025-01-24 16:53:17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테라시스 주가는 공모가 대비 44% 오른 반면, 상장일 동기인 와이즈넛, 데이원컴퍼니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 넘게 떨어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스테라시스는 공모가 4600원보다 2040원(44.35%) 상승한 6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주가는 100% 이상 뛰어 9780원을 터치하기로 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줄어들었다. 

아스테라시스는 의료기기·미용기기 제조·판매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리프테라, 쿨페이즈 등이 있다. 수출 비중이 70% 이상으로,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 중국 등 62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6~10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4000~4600원) 상단인 46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선 1791.34대 1의 경쟁률을 올리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3조7596억원을 모았다.

나란히 이날 상장한 데이원컴퍼니와 와이즈넛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밑돌았다.

데이원컴퍼니는 1만3000원인 공모가보다 40.00% 내린 7800원을, 와이즈넛은 1만7000원인 공모가보다 36.47% 내린 1만800원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패스트캠퍼스’ ‘콜로소’ 등 서비스를 운영한다. 와이즈넛은 2000년부터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B2B AI 에이전트 전문기업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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