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홍준표, 이재명과 각 1대1 가상 대결서 41% vs 41% ‘팽팽’

오세훈·홍준표, 이재명과 각 1대1 가상 대결서 41% vs 41% ‘팽팽’

정당 지지율, 국힘 42%·민주 38%

기사승인 2025-01-25 09:47:45 업데이트 2025-01-25 09:51:18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인 야권 차기 대선 후보로 평가받는 가운데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간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초접전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YTN이 여론조사 기간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와 여권 차기 대선 후보군 5명(김문수·홍준표·한동훈·오세훈·유승민)과 가상 대결을 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 대표와 가상 대결에서 41% 대 41% 동률을 기록했다.

연령별 분석을 보면, 이 대표는 40대와 50대에서 선호가 두드러졌고, 오 시장과 홍 시장은 60대·70대 이상에서 선호가 컸다. 2030 젊은 세대의 경우, 오세훈·홍준표는 남성, 이재명은 여성 쏠림 현장이 뚜렷했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2%, 김 장관이 38%를 보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는 39% 대 33%, 이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은 38% 대 2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 민주당 38%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무당층 1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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