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과 학생‧노래하는 워킹 강사 전면구 “가수로도 더 성장하겠다”

연기과 학생‧노래하는 워킹 강사 전면구 “가수로도 더 성장하겠다”

기사승인 2025-01-31 11:32:40

모델 강사이자 시니어모델로 활동 중인 전면구(사진)씨는 50세를 넘긴 후 젊을 때 못다한 모델, 가수의 꿈이 조금씩 이뤄가고 있다.

모델 워킹을 배우면서 건강도 되찾고,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빛나는 모습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전면구씨는 “모델과 노래는 내 모습을 다시 찾게 도와주었고 이러한 마음을 수강생들께 전하면서 더욱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 가수의 꿈도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예술인협동조합이라는 연예인 협회에 가입하고 최근 신곡 ‘우리 함께라면’이라는 곡을 노래하고 있다.

전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노래가 됐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보다 성장하는 나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맨헌트코리아 베스트포즈상을 수상하고, 영시니어 세커프라이즈 2위에 오르며 모델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방행사에 참여하며 모델 강사의 꿈도 키워나갔다.

아울러 연세대에서 모델워킹 자격증을, 국제인재역량개발원에서 모델디렉터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연세대와 세명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송호대 연기과 2학년을 마쳤다. 또 2023년 강원도 시니어모델 조연출, 2024 풍기인삼축제 남옥선 한복염색 패션쇼 연출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노래하는 워킹 강사, 시니어모델로 활동 중인 전면구씨는 젊은 시절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모델이라는 꿈을 꾸었으나 용기를 내지 못했다.

전씨는 “경북 영주에서 라움모델 에이전시 대표이자 모델아카데미를 개업했다. 좀 더 세밀한 교육으로 1단계 잘못된 체형교정과 바른 걷기, 2단계 모델워킹으로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워킹의 차별화로 건강과 자존감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는 “전면구씨는 노래하는 워킹강사 겸 시니어모델로 세련되고 자신 있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실력 있는 중년”이라며 격려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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