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상자산 압류 플랫폼 도입···체납액 6800만원 징수

안산시, 가상자산 압류 플랫폼 도입···체납액 6800만원 징수

기사승인 2025-01-31 14:14:08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는 가상자산 압류 플랫폼을 도입해 6800만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일부 체납자들이 코인이나 암호화폐 등을 자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지속 적발되자 지난해 8월 가상자산 압류 플랫폼을 도입, 지방세입 전 분야에 걸쳐 가상자산 추적 징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193명에 대한 체납액 약 7200만원을 압류하고 이 가운데 6800만원(지방세 3300만원·세외수입 3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안산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원화 강제 추심과 가상자산 강제 매각 등 한층 강화된 조치로 체납자 세금 탈루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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