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정

속초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정

최우수 기획예산팀·정승원 우수 하수시설팀장 등

기사승인 2025-02-03 12:14:20
속초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이 속초시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속초시는 최우수에 기획예산과 예산팀을, 우수에 하수처리사업소 정승원 하수시설팀장을, 장려에 관광과 설악동활성화팀을 비롯 속초시립박물관 학예팀, 기획예산과 데이터운영팀, 노학동 행정팀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속초시는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선정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은 속초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인센티브 지급과 우수사례 전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2024년 하반기 우수공무원(팀) 선정에는 22팀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기획예산과 예산팀은 속초시가 거리 및 지리적 조건상 접경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락된 사실을 인지해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건의와 설득을 통해 속초시가 접경지역에 포함되도록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하수처리사업소 정승원 하수시설팀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도심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사업을 추진, 공모를 통해 속초시가 하수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국도비 400억 원 확보와 침수 피해 저감을 실현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장려에 선정된 관광과 설악동활성화팀은 설악동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와 장기 경기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류형 관광거점지역 육성 및 설악향기로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속초시립박물관 학예팀은 노후화된 박물관 시설 개선 및 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비 82억 원을 확보하고, 신기술융합콘텐츠 기반의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기획예산과 데이터운영팀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전 부서에 생성형 AI(Chat-GPT 4.0) 도입해 행정의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학동 행정팀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필요성을 반영해 업사이클링 아트 조형물 '빛의장소-삼족오' 건립, 기후위기 사진전 개최, Go-Green 노학카페 운영 등 시민 참여형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룬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정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려는 공직자들의 헌신과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수공무원 선발을 확대하고, 인사상 우대 조치를 강화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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