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가 5일 특구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공공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에 132억 원,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에 96억 원 등 총 310억 원이 투입된다.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는 전략기술 발굴 및 연계 사업에 국가전략기술 분야 주요 산·학·연·관으로 이뤄진 혁신주체 네트워크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및 딥테크 분야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수요자와 연계를 강화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R&D분야는 ‘유니콘 프로젝트’를 신설해 연구소기업을 지역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성장단계별 R&BD를 지원한다.
또 특구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개편, 지역인력 양성지원 및 기업가 정신교육을 신규 개설해 인력난 해소와 공공연구기관 창업문화 활성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법률, 재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은 기업 성장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실증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 프로젝트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대형과제를 신설해 실증R&BD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덕특구육성사업뿐 아니라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신설된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 특구 규제 샌드박스 제도, 연구개발특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입주절차도 소개한다.
이밖에 특구기업의 대·중견 협력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대·중소협력사업 및 기술보호제도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서동경 대덕특구본부장은 “올해 대덕특구육성사업으로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를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특구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