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한화생명, LCK컵 플레이인서 살아남을까 [LCK]

T1·한화생명, LCK컵 플레이인서 살아남을까 [LCK]

기사승인 2025-02-04 17:02:59
T1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플레이오프 6자리 중 남은 건 단 3개뿐이다.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이 마무리된 시점, 6팀이 플레이인에서 승부를 가린다.

LCK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 일정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LCK컵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에 16-9로 승리하면서 장로 그룹의 상위 3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바론 그룹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한 BNK 피어엑스를 제외한 6팀이 플레이인에서 컵 대회 일정을 이어간다.

플레이인에 나설 6팀은 장로 그룹의 DRX와 농심 레드포스, 바론 그룹의 T1,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다. 시드권을 배정한 결과, T1과 한화생명은 각각 1시드와 2시드로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는 3시드 DRX와 4시드 농심이 각각 DN, OK저축은행과 7일 대결을 펼친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1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DRX는 지난 그룹 대항전에서 ‘테디’ 박진성의 독감 이슈로 ‘레이지필’ 쩐바오민을 투입해 DN에 승리한 바 있다. 복귀를 알린 박진성이 DN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2경기는 농심과 OK저축은행의 대결이다. 농심은 그룹 대항전에서 OK저축은행에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장로 그룹 대표인 젠지에 1패를 안겼던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두 팀의 대결도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T1은 농심과 OK저축은행전 승자와 맞붙는다. 한화생명은 DRX와 DN전 승자와 플레이인 2라운드를 치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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