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 중동 전시회서 역대 최대 수출 성과

강원 의료기기, 중동 전시회서 역대 최대 수출 성과

아랍헬스 2025 강원공동관 계약 추진액 1755만불
도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 24개사 참가

기사승인 2025-02-05 13:53:13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Arab Health(아랍헬스)에 마련된 강원공동관 모습.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한종현)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두바이 Arab Health(아랍헬스) 2025에 참가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Arab Health(아랍헬스)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 24개사(강원공동관 21개사, 개별기업 3개사)가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강원공동관 참가사들은 2,45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은 3353만불(약 486억원)에 달한다. 계약추진건수는 202건, 계약추진금액은 1755만불(약 252억원)로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중 현장에서 즉시 체결된 계약액만 935만불(약 135억원)에 이르면서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장 계약을 축하하기 위한 세레모니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톰(40만불), 비엘테크(20만불), 엠아이원(50만불), 현대메디텍(200만불) 등 4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세레모니 계약 금액은 총 310만불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의료기기 비즈니스 교류회를 함께 진행하면서 중동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기업 및 기관 간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종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역대 최대 계약 성과를 이루었고 앞으로도 최고 기록을 갱신해나가겠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지원 규모를 확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바이 Arab Health(아랍헬스) 2015의 강원공동관 참가 기업은 비엘테크(패치 등 스킨프로덱터), 하호메디(고저주파 마사지기), 뉴퐁(초음파주파수기기), 비알팜(관절 및 피부용 주사제),엠아이원(의료용무선내시경), 현대메디텍(봉합사 및 카테터), 메쥬(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바이오프로테크(심전도 센서 및 패드), 소연메디칼(국소지혈용드레싱), 오톰(이동형엑스레이), 휴레브(고주파리프팅기기), 리스템(엑스레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료용고압산소챔버), 뉴로이어즈(의료용 소프트웨어), 대양의료기(고저주파 마사지기), 더마솔루션(봉합사 및 필러), 메디코슨(고저주파 마사지기), 메디아나(자동심장충격기), 지오멕스소프트(환자모니터링시스템), 제이앤바이오(진단폐활량계), 네오에이블(음파진동운동기)이다.

개별 참가 기업은 메가메디칼(호흡치료기 및 수술용 의료기기), 레본슨(의료용 내시경), 한국코러스(의약품 및 화장품)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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