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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 EX30의 공식 출시를 알리며 “올해 한국에서 테슬라 모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과 함께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9만8065)의 판매를 기록했는데 이 중 7만8032대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됐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CEO 키노트’를 통해 EX30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333만원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본사와의 많은 논의와 협의 끝에 가격을 조정했다”며 “전 세계 어떠한 시장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EX30의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주행가능거리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분당에서부터 부산 김해까지 EX30을 타고 왔다.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했음에도 약 75km 남았다”며 “영하권 날씨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 좋을 날씨에 주행 시 400km 주행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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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 상온 351km, 저온 302km)이며,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복합 4.8km/kWh(도심 5.2/고속 4.4)의 전비를 달성했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센터 디스플레이와 앱을 통해 최대 충전 범위 및 배터리 충전 전류, 충전 시작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볼보는 국내 공식 출시를 맞이하면서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EX30 코어 트림은 4755만원(기존 4945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기존 5516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이 대표는 EX30의 “뛰어난 스웨덴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첨단 기술, 안전에 대한 철학이 집약된 차세대 프리미엄 SUV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