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백영현 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등과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시의회는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고, 시의 체육 인프라와 관련된 여러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임 의장은 "포천시가 유 회장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로, 이번 체육회장 당선은 지역의 큰 영광"이라며 "포천을 체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 시장은 "유승민 홍보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와 대한체육회가 함께 협력해 지역 체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간담회를 마친 유 당선인은 이날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