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포천시 방문…"체육 발전 협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포천시 방문…"체육 발전 협력"

기사승인 2025-02-06 14:16:05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오른쪽)이 5일 백영현 포천시장을 만나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포천시

경기 포천시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백영현 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등과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시의회는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고, 시의 체육 인프라와 관련된 여러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임 의장은 "포천시가 유 회장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로, 이번 체육회장 당선은 지역의 큰 영광"이라며 "포천을 체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 시장은 "유승민 홍보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와 대한체육회가 함께 협력해 지역 체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간담회를 마친 유 당선인은 이날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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