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2520선으로 후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14.83p) 내린 2521.9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3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2억원, 2101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6% 내린 5만3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하이닉스(-0.25%), LG에너지솔루션(-1.75%), 현대차(-1.47%), 셀트리온(-0.77%), 기아(-2.33%), 네이버(-2.80%) 등이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6.52%), 삼성전자우(0.11%), KB금융(1.30%)은 오름세를 시현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2.58p) 상승한 742.90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52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7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HLB(0.92%), 에코프로(0.34%), 레인보우로보틱스(9.61%), 클래시스(0.77%)는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13%), 에코프로비엠(-1.30%), 삼천당제약(-4.74%), 리가켐바이오(-1.24%), 리노공업(-0.23%), 휴젤(-0.59%)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