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민주 ‘디지털 상황실’에 “모든 걸 감시하겠다는 선언”

박성훈, 민주 ‘디지털 상황실’에 “모든 걸 감시하겠다는 선언”

“국민들, 김경수 드루킹 사건 똑똑히 기억”

기사승인 2025-02-07 21:00:39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박성훈 의원실 제공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디지털 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모든 걸 감시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대비하고 가짜뉴스와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작업을 강화하겠다면서 제2당사를 꾸리고 디지털 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은 그럴싸하지만 국민들은 19대 대선에서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댓글 및 추천, 검색어 등을 작업했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 민주당은 카톡 검열과 여론조사 검열을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았냐”며 “이제 민주당은 인스타와 페이스북, 카카오톡에 이어 모든 걸 감시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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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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