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 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위·수탁 협약

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 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위·수탁 협약

횡성읍, 우천면, 갑천면, 공근면, 서원면 대상
생활SOC·문화복지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노력

기사승인 2025-02-10 17:24:40
횡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는 10일 군수집무실에서  '횡성군 농촌협약 서부생활권 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예산 442억원을 들여 횡성 서부권을 중심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에 힘쏟는다.

횡성군은 10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횡성군 농촌협약 서부생활권 사업’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명기 군수를 비롯 황희동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지역재생을 통해 삶터·일터·쉼터가 있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횡성군은 이를 위해 총 442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부생활권 사업 대상지는 횡성읍, 우천면, 갑천면, 공근면, 서원면 일원으로 농촌협약 사업 가운데 비중이 높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2029년까지 위·수탁 방식으로 추진한다.

횡성군은 오는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고 생활 SOC마련, 문화복지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황희동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은 "그동안 농촌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횡성군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동부생활권 농촌협약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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