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맛있는 동행’, 프랜차이즈에서 소규모 음식점까지 확대

CJ프레시웨이 ‘맛있는 동행’, 프랜차이즈에서 소규모 음식점까지 확대

기사승인 2025-02-11 15:36:30

CJ프레시웨이가 ‘맛있는 동행’ 프로그램 대상을 올해부터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소규모 음식점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맛있는 동행은 식자재 유통 고객사의 사업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사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경쟁력을 홍보해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3년 솔루션 사업 본격화 기조에 맞춰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금별맥주 △백억커피 △바른보쌈1990 △동백카츠 등 30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 홍보를 지원했다. 이들 고객사의 가맹점 수를 모두 합치면 2000여곳에 이른다.

맛있는 동행은 외식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 가맹점 확보 등 사업 성공을 돕는 동시에, 고객사 락인 효과를 증대시키는 동반성장 활동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사 90% 이상이 재계약을 체결해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의 자체 역량으로 고객사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언론과 기업 공식 SNS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콘텐츠에서는 대표 메뉴, 성공 노하우, 가맹 시스템 등 외식 브랜드 경쟁력을 주요하게 다루고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시너지 효과도 제시한다. 대표 인터뷰 등 외식 경영철학과 사업 전략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도 병행한다.

맛있는 동행에 참여한 고객사 중 사업 확장 시기를 맞은 중소형 프랜차이즈는 별도의 비용과 인력 없이도 소비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브랜드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홍보 지원이 필요한 고객사가 많다는 점을 인지해 ‘맛있는 동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 아래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하고 올해부터 프로그램 대상을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소규모 음식점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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