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9개’ 이승훈, 역대 AG 최다 메달리스트 등극…빙속 남자 팀추월 銀 [하얼빈AG]

‘메달 9개’ 이승훈, 역대 AG 최다 메달리스트 등극…빙속 남자 팀추월 銀 [하얼빈AG]

기사승인 2025-02-11 16:50:13
이승훈.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레전드’ 이승훈(37)이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이승훈·정재원·박상언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3분47초9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4개(금3·은1), 2017 삿포로 대회에서 메달 4개(금4)를 거머쥔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김동성(금3·은3·동2)을 따돌리고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일본과 마지막 3조에서 함께 출발했다. 3바퀴 남은 시점에서 페이스를 올리면서 2위애 올라섰다. 끝내 중국을 제치진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팀 추월은 장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이다. 선수 3명이 400m 트랙을 8바퀴 돈다.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시점의 기록으로 순위를 정해진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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