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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난해 석유화학업계 부진에 따라 총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반등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12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4628억원, 영업이익 2763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11조6521억원)은 1.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9억원, -2240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2023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9.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9% 증가, 92.3%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은 47조6142억원, 영업이익 5480억원, 당기순이익 10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 감소, 영업이익은 67.5%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이 매출액 9조1729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영업손실 5002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된 영향이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8511억원, 영업손실 502억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생산에 투입되는 방향족 블렌딩(Blending) 수요 감소로 스프레드가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388억원, 영업이익 1195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500N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