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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굿데이’로 약 10년 만에 정형돈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13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정형돈과 만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공백이 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트렌드를 떠나서 형들 자체가 좋아서 항상 웃었던 것 같다”며 “이렇게까지 웃을 수 있는지 몰랐다”고 촬영 분위기를 언급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예능 ‘무한도전’의 가요제 특집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큰 사랑을 받았던 조합이다. 이들의 만남이 ‘굿데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이유다.
정형돈은 “유튜브나 다른 매체를 통해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그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께 10년 만에 만난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긴장, 설렘, 걱정,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당시 두 사람의 녹음 현장에서 함께 입담을 뽐냈던 데프콘도 “걱정했다”며 “이 변한 모습으로 어떻게 하면 웃겨 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셋이 만나니까 어떻게든 웃기더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김태호 PD는 “편집해 보니까 세 분의 과거, 현재, 미래가 1회에 다 담겨 있다”며 “이벤트처럼 한 번 모여볼까 하면서 시작한 콘텐츠라서 걱정하지 않고 함께 즐기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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