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20분 이어진 尹 첫 형사재판…마치고는 “헌재 결정 진리 아냐” 주장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첫 형사 재판이 8시간 2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먼저 검찰은 “피고인은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기로 했다”며 “피고인은 위헌·위법한 포고령에 따라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정당제도 등 헌법과 법률의 기능 소멸을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