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우’ 심은경, 6년 만 안방 복귀…‘건물주’ 요나 역 캐스팅

‘글로벌 배우’ 심은경, 6년 만 안방 복귀…‘건물주’ 요나 역 캐스팅

기사승인 2025-06-26 16:44:16
배우 심은경. 팡파레 제공

배우 심은경이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에 캐스팅됐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심은경을 비롯해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내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심은경은 극 중 기수종(하정우)을 주시하고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어릴 때 해외로 입양된 요나는 미스터리한 면모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특별시민’, ‘염력’, ‘더 킬러스’까지 작품 다수에서 밀도 높은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왔다. 아울러 한국 배우 최초로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11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가지면서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기도 했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이 가운데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는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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