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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19)이 세계랭킹 1위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채연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9.07점, 예술점수 68.49점을 획득해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이는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도 개인 최고점인 71.88을 받아 2위에 자리했던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최종 합계 219.44점을 획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피겨는 김채연 덕에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김채연의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세계 1위’ 사카모토는 콤비네이션 점프 시도에서 큰 실수를 범했고, 총점 211.90점을 얻어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세계랭킹 3위 요시다 하나(205.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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