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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언니 오경화가 새 둥지를 찾는다.
1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배우 오경화는 최근 연예기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2016년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한 오경화는 조단역을 가리지 않고 ‘공작’, ‘스윙키즈’, ‘기적’ 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후 2020년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의 일당백 오른팔 이지은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보건교사 안은영’, ‘어사와 조이’, ‘무인도의 디바’, ‘나의 해리에게’ 등 드라마 다수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윤정년(김태리)의 언니 윤정자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분량은 많지 않아도 전개에서 꼭 필요한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신 스틸러’로 언급됐다. 생선 장사를 하는 캐릭터 설정에 직접 생선 손질을 배우는 등 열정을 불태워 호평받기도 했다.
이처럼 오경화는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올리며 ‘명품 조연’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그의 다음 얼굴은 무엇일지, 새 출발을 알릴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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