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5년 군용기 소음피해 보상 신청률 61% 넘어

횡성군 2025년 군용기 소음피해 보상 신청률 61% 넘어

2월 28일까지 방문·온라인·등기우편 접수

기사승인 2025-02-14 17:19:10
횡성군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2025년 1월 공군부대 앞에 현수막을 걸고 군용기 소음피해에 항의하고 있다. 조병수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접수중인 2025년도 군용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률이 61%를 넘었다.

횡성군은 2025년 군용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인원이 13일 기준 9976명으로 6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월요일~토요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정부 24 온라인 접수, 등기 우편을 통해 보상금 신청을 받고 있다.

군용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횡성읍 29개 리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7000여 세대가 대상이다. 작년 미신청자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서영원 환경과장은 "대상 주민분들은 오는 28일까지 잊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피해지역 범위와 보상금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국방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있으며 군용기 소음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