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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석달 반 만에 2600대를 회복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7p(0.75%) 오른 2610.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29일(2,617.80) 이후 약 3개월 반 만이다.
기관이 218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6억원, 223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험(6.15%), 증권(1.94%), 유통(1.79%), 금속(1.34%), 기계·장비(1.03%) 등이 상승했다. 건설(-0.46%), 운송·창고(-0.46%), 비금속(-0.32%), 운송장비(-0.2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63%)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셀트리온(0.39%) △LG에너지솔루션(0.14%) 등은 올랐다. 반면△현대차(-3.01%) △기아(-0.74%) △삼성전자우(-0.4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NAVER 등은 보합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16p(1.61%) 오른 768.4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62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억원, 30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클래시스(10.08%) △HLB(5.04%) △삼천당제약(3.37%) △에코프로(2.64%) △에코프로비엠(2.03%) △알테오젠(1.14%) △리노공업(0.89%) 등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1.10%) △레인보우로보틱스(-0.75%) △휴젤(-0.3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