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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가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두고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2024년 말 후크엔터테인먼트 모회사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에 인수된 후 새 출발을 모색하면서 추진됐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모회사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맡은 가수 및 방송인을 주축으로 한 매니지먼트업과 배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내 사업에 대한 시너지 극대화와 성장 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에 돌입했다. 이 일환으로 유훈희 부사장을 영입했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 부사장은 약 25년간 국내 굴지 엔터테인먼트사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 발굴과 유입, 신인 아티스트 개발 전략 고도화, 매니지먼트 시스템 체계화에 힘쓸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의 주력 사업인 드라마 제작과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도 집중한다는 전언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과 엔터 업계 최고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이끌었던 권진영 대표는 전 임원진과 새 연예기획사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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