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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성심당과 손잡고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빵’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3·1절과 8·15 광복절 두 차례 광복빵을 판매한다.
1차 판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차 판매는 오는 7월 28일~8월 17일이다.
광복빵은 마들렌 4개로 구성되며, 판매가는 5000원이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해 8월 성심당과 협약을 맺고 광복빵을 공동 개발, 출시 2주 만에 2만 1870개를 완판하며 판매고 1억을 돌파했다.
창업스토리 연계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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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주화,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살려 광복과 창업스토리를 주제로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력사례를 기획해 광복빵을 브렌드화 했다.
광복빵은 광복 80주년에 맞춰 상자 윗면에는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가 빵을 깃대로 삼은 태극기를 들고 있다.
또 앞면에는 태극문양 안에 ‘광복’을 새긴 심벌을 배치했고, 긴 심벌을 배치했고, 옆면에는 조폐공사와 성심당의 역사를 기록했다.
특히 상자 안에는 현존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 엽서'가 들어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양 기관은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도 99.99(골드바빵)’를 공동개발 했고, 2022년에는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제로 쿠키’를 선보인바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를 광복빵에 담았다”며 “대전 대표기업 성심당과 함께 광복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후원해 3·1절과 광복 80주년을 뜻깊게 기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