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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28일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 바둑 수업을 위해 제작한 바둑 교과서, ‘초등 창의인성 바둑교과서’ 시리즈의 3-4권(초급·중급편)이 휴먼큐브에서 출간됐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바둑 수업과 2024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 바둑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고 있는 한국기원은 초등학교 교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교재를 기획해 2022년 8월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1-2권(입문편)을 발간한 바 있다.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3-4권은 입문편을 통해 바둑의 기본 개념과 규칙, 원리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 어린이들이 초급·중급편을 통해 기력을 늘리고 바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는 창의적 체험활동, 늘봄학교 등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1-2학기 수업으로 아이들이 한 판의 바둑을 온전히 즐기며 둘 수 있도록 총 48차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바둑 기술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재밌는 스토리텔링,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까지 정리해 바둑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남녀 세계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이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국기원은 이 책과 연계된 내용(1-2권)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한 ‘렛츠고 바둑 스쿨’ 강좌와 2024년 12월에 출시된 ‘렛츠고 바둑 대모험’ 게임 콘텐츠를 어린이 바둑보급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기원은 이 교육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 활동’과 ‘늘봄학교’ 과정에 바둑 수업을 적용하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바둑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와 교육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바둑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본격적으로 바둑 보급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현재 미국, 유럽, 중동지역 등 해외에도 바둑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교육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기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세계 전반에 걸쳐 바둑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즐거움을 알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를 이끌어 가는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시리즈(1~4권)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