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崔대행, 오늘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공직자 자격 없어”

박찬대 “崔대행, 오늘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공직자 자격 없어”

“헌재 만장일치로 위헌 확인했는데 무슨 논의 더 필요”
“9급 공무원도 이렇게 막 나가면 중징계 못 피해”

기사승인 2025-03-04 10:22:28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5월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범야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고 거듭 재촉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마 후보자 미임명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 결정을 내린 지 6일째”라며 “69일째 위헌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최 대행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관련 간담회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논의할 필요도 없고 즉시 임명하면 되는 일”이라며 “헌재가 만장일치로 위헌임을 확인했는데 무슨 논의가 더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 대행은 위헌·위법한 내란을 종식하고 국정을 수습해야 할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오히려 위헌 행위 지속하며 헌정질서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 지체 없이 의뢰해야 할 상설특검 의뢰도 거부해 불법을 지속하고 두 달 넘게 위헌 상태를 지속시키고 있다”라며 “헌법을 지키지 않는 자는 공직자 자격이 없다. 9급 공무원도 이렇게 막 나가면 중징계를 피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오늘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 또 80일 넘게 미뤄지고 있는 상설특검 추천 의뢰도 즉시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도 공포하라”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해야 할 책임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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