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정으로 투비유니콘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거대언어모델(LLM)를 기반으로 분야별 공공기관 및 산업군에 따라 수요맞춤형으로 특화된 sLLM을 구축한 후 서비스용 AI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AI 도입을 원하는 중소·벤처·중견기업을 연결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국내 AI 기술 확산을 촉진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들은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 공급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투비유니콘은 한국어 기반의 특정 도메인 비즈니스 응용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TBU-LLM'을 보유하고 있다. 이 모델은 우리나라 중등교육과정 수준의 교과목별 다양한 지식 데이터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언어정보나눔터와 위키피디아 등 7개의 공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데이터 정제 및 증강과정을 통해 한국어의 특성에 맞게 구현되도록 성능을 크게 높였다.
따라서 TBU-LLM에 수요기관의 특정 도메인 데이터와 실시간 획득 정보를 추가 학습시킨 후 사용자 프롬프트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시킬 경우 분야별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구현하게 된다.
수요기관과 기업들은 TBU-LLM을 활용할 경우 특화된 sLLM을 구축하여 온프레미스(기업 내부 구축) AI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윤진욱 대표는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