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활동지원비 5% 인상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교육활동지원비 5% 인상 [충남에듀있슈]

시군 인공지능·정보교육 담당자 배움자리 개최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개강

기사승인 2025-03-06 15:17:48
중위소득 50% 이하 대상...21일까지 신청해야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6일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집중 신청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 급여 교육활동 지원비는 지난해 대비 평균 5% 인상되어 ▲초등학생 48만 7천 원 ▲중학생 67만 9천 원 ▲고등학생 76만 8천 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사업으로 지원 조건이 충족되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 원 내외) ▲수학여행비(초 25만 6천 원, 중 32만 원, 고 48만 원) ▲수련활동비(실비) ▲입학준비금(연 1회, 20만 원) ▲인터넷통신비(월 1만 9,250원) ▲고교 급식비(학교별 급식 단가) 등이며, 무상교육 제외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 및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누리집(교육비 원클릭,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달부터 지원할 수 있으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며 “집중 신청 기간 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학기 초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군 인공지능·정보교육 담당자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6일 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 시군 인공지능·정보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6일 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 시군 인공지능·정보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4년 인공지능·정보교육 분야 추진 사업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2025년 인공지능·정보교육을 어떻게 추진할지 시군 정보교육 담당자들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2024년 인공지능·정보교육 분야에서 ▲15개 시군 인공지능 교육 체험센터 구축 ▲인공지능 특화도시 조성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 교육지원청 운영 ▲인공지능 기반 마주온 운영 ▲디지털 역량지수 검사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 ▲인공지능 정보교육 이끎학교 운영 ▲디지털 소양교육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미래인재과(인공지능(AI) 정보교육팀), 시군 정보업무 담당 장학사들은 이번 배움자리에서 ▲15개 시군 인공지능 교육 체험센터 구축 및 활용 방안 ▲인공지능 특화도시 운영 지속 ▲인공지능 정보교육 이끎학교 운영 점검 및 정보 나눔 자리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에 관해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교육청이 2024년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앞으로도 인공지능·정보교육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미래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학습연구년 대상자 특별연수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6일 천안에서 정책형 연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6일 천안에서 정책형 연수 대상자 특별연수 개강식을 가진데 이어, 자율형 연수 대상자는 11일 공주교대와 12일 공주대에서 각각 개강식을 갖고고 1년간의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지정한 주제에 따라 정책형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대상자 10명은 올해 평가정보원 소속으로 마을교육과 혁신미래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되며, 자율형 연수대상자 50명은 공주교대와 공주대 소속으로 긍정적 행동지원(PBS) 데이터 마이닝 연구, 인공지능교육의 정보윤리,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각자 공모한 주제에 맞춰 다양한 연구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학습연구년제는 현장연구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정책 연구 활동과 함께 충남교육정책연구소 활동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우수 교원들이 1년 동안 학교 현장을 잠시 벗어나 교실수업과 학교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학습계획에 따라 학습·연구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이세중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봄에 씨앗을 잘 뿌려야 향후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다”며 “학습연구년 연수대상자들이 올 한 해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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