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디바이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50%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56분 기준 엠디바이스는 공모가(8350원) 대비 4550원(54.59%) 오른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엠디바이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115.57% 오른 주가는 한때 1만800원(121.56%)까지 우르며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는 ‘따블’을 기록했다.
엠디바이스는 지난 12~1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 총 1896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366.65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범위 상단인 8350원으로 확정 지었다. 24일과 2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은 169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2조2307억원이 모였다.
2009년 설립된 엠디바이스는 반도체 스토리지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문 기업이다. 기업용 SSD를 주력으로 소비자용 SSD, BGA(Ball Grid Array) SSD 등 SSD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