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환경재단은 안산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4개 단지(그룹당 최우수 2, 우수 2)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 2개 단지에는 각 300만원의 부상과 탄소중립 실천 인증 현판을, 우수상 2개 단지에는 각 200만원의 부상과 현판을 수여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기·가스·수도 각각의 사용량 감축률과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주민 참여도 등이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그룹(800세대 이상)과 2그룹(800세대 미만)으로 나눠 온실가스 감축 부문(60점)과 탄소중립 참여 부문(40점)을 평가한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 회의 참석 횟수 당 2점의 가점도 부여한다.
부상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전등 LED 교체, 태양광 설치, 공동 사용 공간 절수·절전 용품 설치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내달 30일까지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동주택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해 주민들의 탄소중립 의식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