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여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박보검은 10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박보검과 아이유는 오랜 세월에 걸쳐 대중의 사랑을 받은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불렀다. 1970년대 교복 차림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여기에 한 편의 시 같은 가사와 멜로디가 더해져 향수를 자아냈다.
특히 박보검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였다. 평소 음악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온 그는 진정성 가득한 무대를 펼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오는 14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MC를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