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화)
금감원, BNK금융 6년만에 정기검사 착수

금감원, BNK금융 6년만에 정기검사 착수

기사승인 2025-03-13 13:29:27
금융감독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금융감독원이 BNK금융그룹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0일부터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경남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작했다. 당국은 내달 18일까지 경남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 경영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등을 상대로 삼정기업 대출 손실 등을 비롯해 내부통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남은행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을 관리하던 직원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77차례에 걸쳐 2988억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사고가 적발됐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예정돼있다가 미뤄진 정기검사”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대상으로 약 6주간 정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KB금융지주·국민은행과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로 검사 일정을 연기했다.

BNK금융과 부산은행은 지난 2019년 정기검사를 받았다. 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 검사를 받았다.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한국미 알리겠다는 의무감”…‘탄금’ 이재욱·조보아, 전세계 홀릴 미스터리 멜로 사극

철저한 고증으로 구현한 한국미를 바탕으로 사극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탄금’이 베일을 벗는다.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