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8일 (화)
공룡화석 발굴 체험 '공룡의 발자취' 참가자 모집

공룡화석 발굴 체험 '공룡의 발자취' 참가자 모집

지질박물관, 내달 12일, 19일 개최
초등 4학년 이상 팀 단위 참가
18일 선착순 접수

기사승인 2025-03-17 11:11:17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질박물관에서 공룡연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질박물관은 내달 12일, 19일 오후 2~4시 본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체험프로그램 ‘제2회 공룡의 발자취’를 개최한다.

‘공룡의 발자취’는 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공룡 연구를 체험하고, 공룡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고생물학의 흥미진진한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내외 공룡 발굴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함께 공룡 발자국 화석을 연구하고, 실제 발굴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공룡과 화석, 공룡탐사 현장, 발자국 화석의 보존 및 의미 등에 대해 학습하는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룡 발자국 복제표본과 모형을 이용해 발자국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공룡 발자국 연구체험, 공룡 발의 골격 구조를 배우고 3D 복원모형을 조립하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초등 4학년부터 가능하고, 가족, 친구, 연인 등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8일 오전 10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항재 지질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생물학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공룡 발굴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공룡 발자국과 골격을 연구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민이 지질학 연구의 중요성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도록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이끌 이 관장은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탐사대원과 고비 공룡탐사 지원단을 운영하며 공룡 발굴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몽골 고비사막에서 타조공룡 발자국을 발견한 이항재 지질박물관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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