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내일까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30번째 탄핵 대상은 돌고 돌아 다시 최 대행인 것이냐”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또 경제부총리 탄핵이라면서 탄핵정족수를 151명으로 할 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결정과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정족수 결론이 늦어지면서 민주당의 N번째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겁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헌재엔 인용을 정부엔 임명을 겁박하면서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재의 늦어지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민주당이 초조한 거 같다”며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마 후보 임명에 사활을 건 이유는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인용으로 만들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 심판 결과 승복이 당연하다고 한다”며 “당연한 걸 이 대표는 왜 못하는 거냐. 조기대선에 혈안이 된 이 대표와 민주당이 국회라는 이름으로 헌재를 압박하고 행정부를 겁박하고 있지만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