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신진서 등 바둑 관계자, 영화 ‘승부’ 시사회 참석

조훈현·신진서 등 바둑 관계자, 영화 ‘승부’ 시사회 참석

조훈현·신진서, 바둑 국가대표팀 포토월 참여
신진서 9단 “선배 기사들 싱크로율 놀라워”

기사승인 2025-03-21 12:29:17
왼쪽부터 조훈현 9단, 정미화 여사, 배우 문정희, 이병헌.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사제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승부’ 개봉을 앞두고, 조훈현 9단과 신진서 9단 등 바둑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훈현·신진서 9단을 비롯해 한국 국가대표 바둑 선수단, 프로기사, 바둑 관계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아울러 조훈현·신진서 9단과 바둑 국가대표팀은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영화 흥행을 응원했다.

한국 바둑 일인자 계보를 이어 활약 중인 신진서 9단은 “두 선배 기사의 싱크로율이 대단했다. 특히 조훈현 국수님의 싱크로율에 놀랐고, 대국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좋았다. 1000만 영화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승부’는 조훈현 9단(이병헌 분)이 제자(이창호 9단)와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바둑을 모르는 이들도 몰입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대국 장면으로 바둑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헌 주연 바둑 영화 ‘승부’는 전국 극장에서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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