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 전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 전개

정신의료기관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 지원

기사승인 2025-03-21 14:27:15
게티이미지뱅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총 사업비는 15억 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정신의료기관 41개소에 15억 원 규모를 지원해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021~2023년) 및 5주기(2024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2022~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중도 포기한 의료기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된 기관은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및 정신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입원환경을 치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필요한 시설·장비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기관당 국비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수행기관 선정 시 국고보조금 지원 결정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부담으로 포함해 사업을 진행한다.

신경아 인증평가센터장은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설, 장비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은 4월 2일부터 16일까지 보조금통합포털 ‘e나라도움’을 통해 이뤄진다. 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정신의료기관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e나라도움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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