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추가 선물은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농사랑)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5000원)이다.
참여는 이벤트 기간 중 충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수령한 뒤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답례품 사진을 포함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에서 가능하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답례품의 만족도를 면밀히 파악해 더 알찬 답례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장애인 우수선수단 역대 최다...64명·단체 3팀 선발

충남도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우수선수단은 전국 장애인 동계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해 동·하계 종목을 통합 운영하며, 볼링·역도·사격·휠체어컬링·육상필드·펜싱·보치아·시각축구 등 20개 종목(하계 16개, 동계 4개)에서 선수 64명과 단체 3팀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한 선수 52명보다 12명이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선발 선수들에게는 개인별 획득 점수에 따라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으로, 보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위해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15개사) 연계 지원 △전문체육인 훈련비(11억 6790만 원) 지원 △체육 장비(1억 8052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수들은 맞춤형 식습관 및 영양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받고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총 6만 892점(하계 5만 708점, 동계 1만 184점) 이상을 목표로 종합 6위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선수단뿐만 아니라 도를 대표하는 선수 모두가 혜택을 받고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섭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이번 증서 전달식은 충남 장애인체육의 성장 가능성과 도약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세대 참여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추진

충남도는 가파른 고령화 대응 및 효(孝) 문화 장려를 위해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입했다.
앞서 도는 이달 초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역 내 대학을 비롯한 청년기관 협업에 장점을 보인 공주시와 홍성군을 지원대상으로 선정,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주시와 홍성군은 올해 말까지 독거노인 및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어르신 돌봄 등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년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세대간 소통의 기회 마련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 문화 확산과 청년과 노인층 간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행2030 사업이 노년세대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 국제 화재감식 학술대회서 소방청장상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후원하고 한국화재감식학회와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소방청장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휘닉스아일랜드 제주 아일랜드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논문을 발표하는 경연방식으로 치러졌다.
도 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한 김웅래 소방경은 ‘물질 성분 변화량을 이용한 화재패턴 추정기법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승 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팀장은 “앞으로도 화재조사 기법을 지속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관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오후 12시 당진 비츠로셀에서 열리는 2025년 제4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