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착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성경륭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지역 사회 단체장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인 이번 착공식은 상지대 산학협력단(단장 이혁제)과 해성종합건설(주)(대표 정장영)이 주관했다.
착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공사 안전을 기원하는 시삽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등 총사업비 285억 원을 들여 연면적 6741㎡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지어지며 창업기업 입주 공간, 스튜디오, 스타트업 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지구와 대학 캠퍼스 연계를 통한 창업·주거·여가·문화가 복합된 공간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라며 "천연물바이오소재, ICT 융합헬스케어, 바이오반도체 분야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관하고, 상지대 산학협력단이 대표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천연 바이오소재 및 ICT 융합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도시재생 뉴딜 지구와 대학 캠퍼스를 연계해 창업‧주거‧여가‧문화가 어우러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는 Open Innovation Town(열린 창업 생태계)’과 ‘EsGreen Town(그린‧디지털, 지속가능성, 힐링)’을 컨셉으로 하며, 지역 산업 R&D 인프라, 산업단지 및 지역 전략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시와 상지대는 향후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의 창업 인프라와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연계하는 등 원주 지역의 창업‧산업 생태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