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썸플레이스가 26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58종 품목이 대상이며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이 포함된다. 평균 인상률은 4.9%이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커피 제품 23종의 가격은 각 200원씩 인상된다. 샷·시럽 등 고객 옵션은 각각 300원, 디카페인 변경 옵션은 200원 인상된다.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평균 400원이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제반 비용 증가를 최대한 감내해 왔지만 더 이상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수년간 지속된 환율 상승과 전 세계적인 기상 변화로 인해 원두, 코코아, 유제품 등의 가격이 폭등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 협의,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