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전기차·친환경…‘배터리 삼각축’ 만든다 [힘쎈충남 브리핑]

UAM·전기차·친환경…‘배터리 삼각축’ 만든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이차전지 산업 육성·지원 계획 발표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축산농 사료 구매자금 1.8% 저리 융자 지원 
수자연, 충남 귀어학교 제14기 과정 입학식 개최 
충남소방, 109억 투입 무인파괴방수차 등 배치
충남 3개 공공기관,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공동연구
충남 창업기업 5개사 태국 박람회 참가 지원 
충남도립대, 국공립 최초 안심 학습환경 조성 
예산 1100년 기념관, 시설물 검사로 3주 휴관 

기사승인 2025-03-24 16:54:57 업데이트 2025-03-24 17:49:06
역별 전략 마련…산업기반 구축·특화단지 조성 등 박차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당진에 위치한 리튬전지 생산 업체인 비츠로셀에서 제4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 가진 뒤 관계자와 핵심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전기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이차전지를 미래 핵심 먹거리로 중점 육성한다. 

서산·당진 도심항공교통(UAM), 천안·아산 전기차, 보령·홍성·부여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등 지역 산업과 기업 여건에 맞는 특화 전략을 마련, ‘배터리 삼각축’을 구축해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4일 당진에 위치한 리튬전지 생산 업체인 비츠로셀에서 제4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이차전지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점검회의는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의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 점검’ 발표, 도의 ‘힘쎈충남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현황 및 지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가 내놓은 이차전지 산업 지원계획을 보면, 도는 우선 서산·당진을 ‘UAM 중심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거점’으로 만든다. 

서산 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를 연계해 신산업 허브를 조성, 2030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장비 등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과 △고에너지 밀도·경량화 기술 활용 UAM용 배터리 개발 등 기술 지원 사업도 편다. 

천안·아산에는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화재 안전 대응 배터리통합시스템(BIMS) 평가 지원센터를 만들고, 디지털 전환 지능형 배터리 시스템 제조 및 검증 플랫폼을 꾸린다. 

보령·홍성·부여는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및 자원순환 중심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순환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주기 플랫폼 기반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를 위한 공유 플랫폼 디자인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차전지는 충남의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배터리 삼각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 기술 실증과 평가 지원, 폐배터리 재사용과 같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정부 공모 사업을 적극 확보하고, 도 자체 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테크노파크 기관 협력 지원 등 ‘기업 활성화’ △충청권 이차전지 기술 실증 평가 지원 플랫폼 구축 등 ‘산업기반 구축’ △부여군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이날 발표한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이차전지 핵심 및 연관 사업체 수는 316개, 종사자는 1만 1152명으로 전국 3위 규모다. 

도내에는 특히 셀 제조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등이 다수 입지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내 이차전지 산업 수출액은 18억 3000만 달러로 전국의 7.2% 수준이며, 이 중 22.3%는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수입액은 전국의 4.4% 수준인 8억 달러 가량이며, 이 가운데 36.5%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경제동향분석센터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활용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ESS와 UAM, 드론 등 전 산업으로 확대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략적인 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지적측량 모습.

충남도가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지속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촌주택 개량사업, 농업 기반 시설 정부 보조사업(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대상자 △국가유공자와 가족 및 유가족 △장애인이다. 

감면 대상자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할 시 측량수수료의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새뜰마을사업을 위한 측량 시에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적측량 완료 후 재의뢰 시 경과 기간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면하며, 의뢰인 사정 등으로 측량 취소 후 1년 이내 재의뢰 시 기존 공제금액의 3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농업인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통지서를 제출해야 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시·군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바로처리콜센터(1588-7704)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는 사회적 약자와 도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호우·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등을 포함해 도민에게 6256건 22억 4000만 원의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축산농 사료 구매자금 1.8% 저리 융자 지원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068억 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와 모돈 이력제 및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시·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청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도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자연, 충남 귀어학교 제14기 과정 입학식 개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제14기 정기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제14기 정기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 교육과정은 20명 정원 모집에 28명이 응시했으며, 총 24명이 입학했다. 

특히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귀어학교 입학을 위해 기존 직장을 정리하는 등 입학 신청자의 강한 귀어 의지를 고려해 이번 교육 정원을 대폭 증원하기도 했다. 

보령시에 있는 귀어학교는 귀어 인구를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도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기관으로, 귀어(희망)인에게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귀어학교는 기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보강해 이번 교육과정부터 지자체와 각종 공사·공단, 수협 등으로 흩어져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각종 귀어(준비) 관련 정보(주거, 수산업 취·창업 지원 등)를 한곳에 모아 귀어학교 졸업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귀어학교 교육과정에서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은 연중 3회(회당 5주) 운영할 예정으로 14기 과정은 기존 통합 교육의 단점을 개선코자 어선어업, 양식어업으로 세분화해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 동안 이론 및 현장 실습을 추진한다. 

15기는 양식어업 과정으로 5∼6월, 16기는 어선어업 과정으로 9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청남도 귀어학교는 귀어 인생의 첫 스케치를 그리는 작업을 돕는 길라잡이로서 귀어 준비생들이 귀어라는 새로운 삶을 제대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귀어학교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고 귀어 선후배 간 유익한 관계망도 형성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소방, 109억 투입 무인파괴방수차 등 배치 

무인파괴방수차.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전년(84억 원) 대비 30.8% 증가한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특수 차량 보강 및 노후 차량 교체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와 도비 등 103억 원, 국고 보조 6억 5000만 원 등 총 10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파괴방수차 1대 △고가차 70m, 53m 각 1대 △18m급 소형사다리차 3대 △소방펌프차 6대 △구급차 15대 등 총 36대를 교체하고 보강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화재 및 샌드위치 패널 공장 화재 등에 적응성이 뛰어난 특수차량인 무인파괴방수차 1대를 올해 소방청 국고 보조 사업으로 확보해 기존 2대를 포함 도내에서 총 3대를 운영한다. 

침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금강 하류 지역에는 분당 15톤 이상의 배수 능력을 갖춘 배수지원차 1대를 제작해 배치한다. 

또 좁은 도로와 주정차 차량으로 고가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운 상가 및 다세대 밀집 지역 등에 활용도가 높은 18m급 소형사다리차 3대는 서천, 예산, 태안소방서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70m급 고가차(굴절차)는 내포 지역에 급증하는 고층아파트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 아산·서산에 이어 홍성소방서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내용연수가 경과된 소형 펌프차, 물탱크차 등 주력 차량 20여 대를 교체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소방차량 노후율 0% 기록을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재난 유형 및 사고 발생 빈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차량을 지속 보강하고 노후 장비를 적기 교체해 현장 활동의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3개 공공기관,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공동연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남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4일 충남도정 4대 아젠더와 연계된 ‘지역특화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전략’이라는 과제를 설정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분야 전문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역사와 유산 분야 전문기관인 역사문화연구원, 그리고 충남 도정정책 연구의 중심에 있는 충남연구원이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체결했다. 

사업관계자는 “도정목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관 각각의 역할수행에만 머물지 않고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더욱 내실 있는 성과를 목표로 이번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개념과 정책요소 도출,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정책동향 검토, ▲충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정책실태 조사 분석,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우수사례 및 수요조사, ▲충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전략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공공기관 간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문화를 활용하여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창업기업 5개사 태국 박람회 참가 지원 

포스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올해 충남 혁신역량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태국)에 참여할 도내 창업기업 5개사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TRAFS (Thailand Retail, Food & Hospitality Services)에서 충남소재 창업기업 5개사의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예정 박람회는 식품, 음료, 주류, 소비재, 외식산업, 소매업 등 독보적인 아시아 B2B 전문 박람회로 44개국 47,81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형규모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전시기간동안 컨퍼런스&포럼, 식품산업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의 전시 참여기간은 7월 24일~27일로, 선발기업에겐 부스제공, 기업별 통역원지원, 왕복항공권의 50%지원, 체재비․물류비 일부지원 및 해외 현지바이어 사전 매칭을 통한 현지 수출상담 지원, 현지어 번역자료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기업 대상 후속지원으로 태국현지 대형 잠재파트너사 지속매칭 및 B2B․B2C플랫폼 채널 등록 및 입점기회를 제공 하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정보 획득 및 해외수출판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충남의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제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해외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립대, 국공립 최초 안심 학습환경 조성 

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학교가 단순한 고등교육 기관을 넘어, 재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보장하는 데 앞장선다. 

대학 내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는 ‘친한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종합적인 위기상담 지원체계를 구축, 국‧공립대학에서 처음으로 안심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 진로심리상담센터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대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경제적 부담, 대인관계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과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부적응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자살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여 학교측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심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친한 친구 만나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위기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학과 지도교수 상담 및 신입생 인성검사를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을 겪는 학생들에게 ‘친한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정된 친구와 함께 활동하며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 차원에서 게이트키퍼 교육과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캠퍼스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자기 파괴적 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신을 잘 돌보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와 명상을 활용한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또래 상담자 및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캠퍼스 내 생명사랑 서약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학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상담센터, 의무실, 생활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 학생을 위한 종합적인 보호망을 구축한다. 

정명규 총장은 “대학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책임을 가진 곳”이라며 “안심 학습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1100년 기념관, 시설물 검사로 3주 휴관 

예산 1100주년 기념관 전경.

예산 1100년 기념관이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물 법정 검사 및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임시 휴관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휴관 대상은 역사문화관, 수영장, 헬스장 등 기념관 시설 전체로 휴관 기간 보일러 세관 및 정기 개방검사, 수영장 용수 교체 등을 진행한 후 시설물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22일부터는 5월 회원을 모집하고 기념관 전체를 정상 운영하며, 4월 30일까지 일일 입장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철저한 시설물 검사와 환경정비로 이용객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휴관으로 기념관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딩부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정미면 도산리(385-9)에서 열리는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5일 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5일 오후 1시에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노인역량활용 사업단 참여자 직무교육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5일 오전 9시 30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봄맞이 환경정비에 나선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5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제329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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