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에 의약품 긴급 지원

동아제약, 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에 의약품 긴급 지원

판피린·베나치오·박카스D 등 봉사약국 트럭 통해 전달

기사승인 2025-03-25 11:43:30
동아제약은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전했다.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의약품을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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