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인천시교육청, 청소년 수면건강 선포식 개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인천시교육청, 청소년 수면건강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25-03-25 17:07:34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시교육청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24일 ‘청소년 수면건강 선포식’을 개최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청소년의 수면건강 증진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수면건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과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 초중고 보건교사, 교육청 소속 시민건강지원단이 참석했다. ‘오늘의 수면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린 선포식은 기면병을 가진 청소년들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사회 인식 개선과 건강 증진을 강조했다.

더불어 국제성모병원 수면센터의 김혜윤 교수가 청소년 수면장애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의 건강한 수면 습관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고동현 신부는 “학생들이 수면 부족과 수면 장애에 노출돼 있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선포식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유행이 학생들의 문해력, 정서, 수면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며 “선포식이 기면병을 가진 학생들을 깊이 있게 살피고 치료해 성장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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